©뉴시스/AP

수잔 페테르센(34·노르웨이)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20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페테르센은 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캠브리지의 휘슬베어골프클럽(파72·6613야드)에서 열린 매뉴라이프 LPGA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3개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0개월 만의 우승이다. 페테르센은 지난 2013년 10월 선라이즈 타이완 챔피언십 이후 1년8개월 동안 우승이 없었다. 이번이 통산 15승째다.

전반에 이븐파를 친 페테르센은 12번 홀에서 이글을 기록했고, 17번 홀(파3)에서 버디를 치며 정상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에는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이 16언더파 272타로 호주동포 이민지(19), 크리스티 커(미국)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라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김효주(20·롯데), 이일희(27·볼빅)는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려 톱10에 들었다.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13언더파 275타로 제니 신(23·한화) 등과 함께 공동 11위다.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8)는 최나연(28·SK텔레콤)과 함께 10언더파 278타 공동 27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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