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소외계층 어린이들도 체험학습을 통해 밝고 건강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돕는 '도미노피자와 함께하는 신나는 요리교실'(이하 '도미노피자 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산하 복지기관에 소속된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도미노피자 요리교실'은 직접 피자를 만들어 보는 등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건강한 자아의식의 형성을 유도하고, 스스로 적성과 소질을 발견해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매월 4회에 걸쳐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도미노피자 요리교실'은 지난 4월 11일과 18일 각각 길음종합사회복지관과 충북 청주시 드림스타트 복지관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바 있으며, 오는 24일에는 강원 화천군에 위치한 푸르나지역아동센터, 29일에는 창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체험학습을 이어갈 예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남부지역본부 소동하 본부장은 "최근 '꿈이 없는 아이들'에 대한 사회적 문제가 심각하게 야기되고 있는 만큼, 소외계층 아동들도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과 꿈을 정립해나갈 기회가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여러 분야에서 활동 중인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인 지원과 더불어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도미노피자와 함께 전국 매장에서 판매되는 '희망 나눔 세트' 수익금과 더불어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후원금을 지역 아동들에게 환원하는 '어깨동무 캠페인'을 3년째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억 원 규모로 적립되는 후원금은 매장 인근 지역의 결식아동들과 매칭하여 어린이들의 영양증진을 위해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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