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민영방송사 TV아사히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북한의 공식 발표와 달리 열차가 아닌 평양 교외 별장에서 숨졌다고 보도한 것이 22일 알려졌다.

TV아사히는 익명의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 17일 새벽 1시쯤 평양에서 40킬로미터 떨어진 별장 집무실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19일 특별방송을 통해 북한이 한 공식발표에서 오전 8시30분이라 밝힌 김 위원장의 사망시간과도 차이가 있는 정보다.
또 물을 달라고 경호원에게 말한 것이 김 위원장의 마지막 말이었다고 전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도 김 위원장이 열차에서 사망했다는 북한 발표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TV 아사히는 또 북한전략정보서비스센터 이윤걸 소장은 "16일 밤 8시쯤 평양 관저에서 숨졌다"고 주장한다고도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16일 밤 평양 관저에서 숨졌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도 진위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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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아사히 #김정일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