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전세정 기자] 5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동해안과 전남서해안, 제주도는 흐리고 눈이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내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도영동, 경북북동산간과 경상남북도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눈(강수확률 60~90%)이 오다가 오후에 점차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 서울 영하 4도, 인천 영하 3도, 수원 영하 4도, 춘천 영하 5도, 강릉 0도, 청주 영하 3도, 전주 영하 3도, 광주 영하 3도, 대구 영하 2도, 부산 0도, 제주 3도, 울릉 영하 1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수원 5도, 춘천 5도, 강릉 4도, 청주 5도, 전주 5도, 광주 4도, 대구 6도, 부산 7도, 제주 5도, 울릉 1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 먼 바다와 남해서부 서쪽 먼 바다, 제주도 전해상, 동해 전해상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 것으로 관측된다.

4일부터 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영동, 경북북동산간, 경북북부동해안, 제주도, 울릉도·독도 5~20㎜, 경북남부동해안, 경남동해안, 전남서해안은 5㎜ 내외다.

같은 기간 예상 적설량은 강원도영동, 경북북동산간, 경북북부동해안, 제주도산간 5~15㎝, 울릉도·독도 3~8㎝, 경북남부동해안, 경남동해안 1~5㎝, 전남서해안 1㎝ 미만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서해남부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와 제주도전해상, 동해전해상에서는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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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