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이보가 K리그 클래식 주간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29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3라운드 MVP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연맹은 "활발한 플레이로 공격에 힘을 보탰고 정확한 패스로 선제골을 도왔다"고 전했다.

이보는 지난 2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서 1도움을 올리며 팀의 3-3 무승부를 이끌었다.

33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임상협(부산아이파크·1골)과 양동현(울산현대·1골2도움)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이보를 포함해 따르따(울산), 김남일(전북현대), 김재성(포항스틸러스·이상 1골)이 주간 베스트의 영예를 안았다.

수비수 부문에는 김형일(1골), 신광훈(이상 포항), 이주용(전북), 박주성(경남FC)이 선정됐다.

베스트 팀에는 총점 9.81점을 얻은 울산, 위클리매치는 인천과 전남의 경기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33라운드 MVP는 부천FC의 호드리고에게 돌아갔다.

연맹은 "뛰어난 위치선정과 정확한 헤딩슛으로 2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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