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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배상문(28·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4~2015 시즌 개막전부터 회심의 샷을 날렸다.

배상문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 컨트리클럽(파72·7203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오픈(총상금 6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선두에 랭크됐다.

7개의 버디를 쓸어담는 동안 보기를 1개로 막은 배상문은 안드레스 곤잘레스(31·미국)와 리더보드 꼭대기 자리를 나눠 가졌다.

10번홀부터 버디를 잡고 출발한 배상문은 12번홀(파4)에서 1타를 잃으며 주춤했다. 러프와 벙커를 오가며 보기를 냈다.

14번홀(파3)을 투온 원퍼트로 깔끔히 통과하며 균형을 찾은 배상문은 16~18번홀 연속 버디로 전반라운드에서만 4타를 아꼈다.

1번홀부터 시작한 후반라운드 5·9번홀에서 각각 1개씩의 버디를 보탠 배상문은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는 배상문, 김민휘, 존 허, 대니 리 등 4명만 출전했다.

웹닷컴투어(2부 투어)를 통해 풀시드를 확보한 루키 김민휘는 1오버파 73타를 쳐, 존 허, 대니 리 등과 함께 공동 80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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