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본부를 둔 두 국제 선교단체가 앞으로 협력을 통해 2020년까지 일본에 1천 개 교회를 개척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SIM(Serving in Mission) 선교회와 Asian Access 선교회는 최근 파트너십을 맺고 이같은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선교사를 모집하고 파송하는 사역을 함께 해나가기로 협의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Asian Access에 일본 목회자들이 교회 개척 지원을 요청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일본에서는 올해 3월 대지진과 쓰나미 이래로 복음에 개방적인 분위기가 증대돼 왔다. 일본은 전 세계에서 복음화율이 가장 낮은 나라 중 하나로 국민 전체의 1.5%만이 기독교인이다. 특히 이번 대지진과 쓰나미 피해 지역은 일본에서도 복음이 거의 전해지지 않은 지역 가운데 속한다.
 
이 지역에서 사역하는 목회자들을 포함해 일본 전역의 목회자들은 최근 늘고 있는 복음에 대한 필요에 응답하고자 더 많은 교회를 세우기로 하고, 이에 Asian Access에 지원을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새로운 방식의 사역인 파트너십을 통해서 두 단체는 각 단체가 단독으로 사역할 때보다 재정과 복음 전파 속도 면에서 유익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SIM은 1,600명 이상의 선교사들을 50여 국가에 파송해 왔다. 이번 파트너십에서 SIM은 선교사 모집, 훈련과 이를 위한 재정을 담당하게 된다.
 
Asian Access는 1967년 일본에서 사역을 시작해 현재까지 일본 전역에 600여개의 교회를 개척했다. 지난 40년 동안 일본 지역 교회를 섬길 많은 장·단기 선교사를 파송했고, 일본 목회자들의 교회 개척 지원을 비롯해 일본 교회를 돕는 사역을 해 왔다. Asian Access는 앞으로 SIM과의 파트너십에서 그들의 일본 교회 네트워크를 활용한 선교사 배치 전략과 선교사 케어를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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