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볼 수 없던, 상상할 수 없던 아름다움이 여기 있습니다."

연극 '아버지와 아들(이 땅의 청년들을 위한 영적 회복 이야기)'이 다음 달 1일 까지 파리디소 극장에서 열린다.

'아버지와 아들'은 가정회복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가정의 중요성과 섬김의 의미를 되돌아보아 가정환경이 불우한 청소년들과 방황하는 청년, 이 땅에 세워진 가정들을 위한 사랑과 회복의 메시지를 전한다.

연극 '아버지와 아들'은 한재성 선교사의 아내 김진희 선교사가 2004년 선교지 카자흐스탄에서 강도들에게 목숨을 잃은 사건을 모티브로 삼았다. 선교지에서 가족을 잃고 귀국한 아버지와 아들이 겪는 갈등과 회복의 과정을 담고 있다. 크리스천 뿐 아니라 가부장적 분위기에서 자란 많은 부자(父子)에게 큰 울림을 준다.

극중 의사인 아버지 김태완은 가족과 함께 카자흐스탄 의료선교를 떠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현지에서 아내가 괴한 2명에게 살해당하게 된다. 어머니가 살해되는 현장을 목격한 아들 주혁은 귀국 후 어머니를 지키지 못한 죄책감과 두려움, 실의에 빠져 방황하며 가족, 주변 인물들과 갈등을 겪는다.

이 작품은 이후 아들 주혁이 차츰 아버지의 마음을 알게 되고, 회복되어가며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려냈다.

극단 하늘에 속한 사람들은 1998년 극단 천막무대로 설립 2003년 극단 명칭을 바꾸어 활동하고 있으며, 공연장보다는 관객이 있는 곳에 직접 찾아가 공연하는 기독교전문연극단체이다.

공연 시간은 금(8시), 토·일(7시), 문의는 010-2489-0191, 010-2872-2703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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