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이 1일 경남도지사 후보로 김경수 전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을 선출했다. 총 선거인단 4594명 중 1435(31.2%)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김 전 본부장은 1092표(76.1%)를 얻어 당선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양승조)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새정치민주연합 경상남도지사 후보자로 김경수 후보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김 전 본부장은 후보수락연설에서 "도민들과의 소통 없이 만든 홍준표 지사의 구태의연한 50년 계획이 우리 경남의 미래가 될 수는 없다"며 "불통과 독선의 낡은 도정을 심판하고 소통과 혁신의 새로운 도정으로 반드시 경남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김 전 본부장과 경쟁한 정영훈 변호사는 343표(23.9%)를 획득해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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