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KT의 구조조정으로 발생한 8320여명의 명예퇴직자에 대해 생활안정과 재취업 등의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퇴직자들에게 실업급여 및 조기재취업수당 지급 요건을 안내하는 한편 재취업을 희망하는 퇴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고용서비스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훈련이 필요한 경우 상담 결과에 따라 1인당 200만원 범위 내에서 훈련비와 훈련 장려금을 지급한다.

일자리 희망센터를 통해 맞춤형 진적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갑작스런 퇴사로 취업의욕이 저하된 경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심리안정지원 프로그램도 병행 지원한다.

이번 KT 명퇴자들 평균연령은 51세, 평균 재직기간은 26년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50대 이상이 69%, 40대가 3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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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