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애슐리 박 지음/ 276p / 128*188 / 11,000원 / 발행일 2014. 04. 21 /

ISBN 978-89-531-2039-6 03230

나를 여자로 만드시고 아내와 엄마로 살게 하신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

하나님이 기대하는 킹덤 완성의 열쇠가 여자에게 있다.

한번쯤 내가 왜 여자로 태어났으며, 아내와 엄마로 살게 하신 하나님의 뜻은 무엇이냐는 고민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벌거벗었으나 부끄럽지 않을 뿐 아니라 도리어 있는 모습 그대로가 가장 아름다운 것이 하나님이 창조하신 여자의 모습이다. 그런데 어느 순간 끊임없이 자기의 모습에 무언가를 덧입혀 살고 있다. 외모도, 능력도 있어야 된다며 공부하고 열심히 산다. 무언가로 끊임없이 치장하는 동안 하나님이 만드신 나의 원래 모습이 가려지고, 하나님이 주신 '여자'의 모습도 저 깊숙이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애슐리 박은 공부를 최고의 가치로 삼고 살고, 국비장학생으로 유학을 가서도 오직 공부로 성공하겠다는 목표뿐이었다. 그러던 그녀가 하나님의 뜻에 따라 남편을 만나고 결혼을 하면서 그동안의 가치관과 정체성이 죽는 나날을 보낸다. 자기 존재 가치를 높여 주고 자기를 보호해 줄 거라고 믿었던 것들이 결혼을 통해 그 허상을 드러내며 허물어졌다. 허물어지는 아픔을 겪고 있는 동안 저 깊숙이 감추어 둔 '여자'의 모습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녀는 처음엔 남편이 자기 인생을 망쳤다고 생각해 괴로워하며 몇 해를 보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결혼생활 가운데 그녀의 우상이 공부였음을 드러내시고 하나님의 새 꿈을 심어주셨다. 바로 킹덤 패밀리로, 왕의 신부로 부르신 것이다.

왕의 신부는 그리스도의 신부인 성도를 가리킴과 동시에 한 남자의 아내로서의 신부도 일컫는다. '일이냐, 가정이냐?'에서 고민하는 여자에게 오히려 하나님은 "너는 어떤 신부가 되겠니?"라고 물으신다. 그러나 왕의 신부가 되기까지의 여정은 녹록지 않다. 애벌레의 모습이 죽어지고 나서야 아름다운 나비로 변화되듯이, 세상에서 자라면서 형성된 자아가 죽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오리지널 여자의 모습이 회복되어야 어느 것에 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삶, 왕의 신부로 권세를 누리는 삶을 살 수 있다. 이제 하나님의 킹덤 패밀리로 살기 위해 감당해야 할 영적싸움이 있는데, 여자에게 킹덤 완성의 열쇠를 주셨다. 잠언 31장의 현숙한 여인, 에스더, 한나, 드보라와 같은 여인이 바로 왕의 신부다. 당신이 바로 왕의 신부의 계보를 이을 주인공이다.

추천사

아름다운 봄꽃이 피어나기 위해서는 길고 혹독한 겨울을 먼저 통과해야 하듯이 하나님의 진리에 뿌리를 내리는 고통이 있어야 죄 가운데 태어난 여자가 왕의 신부로 아름답게 피어납니다.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그 진리가 향기를 토하는 '왕의 신부'라는 아름다운 꽃 한 송이를 독자들에게, 특히 《킹덤 패밀리》를 통해서 천국을 만난 독자들께 전달되기를 기도합니다.

정근두•울산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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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신부 #두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