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하씨가 13년만에 극동방송 라디오 DJ로 방송에 복귀했다.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 포스터
배우 심은하(42)씨가 극동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심은하와 차 한잔을' 프로그램을 지난 7일부터 진행한다.
지난 2000년 영화 '인터뷰' 출연을 끝으로 연예계를 은퇴한 심은하 씨는 2005년 지상욱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과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심 씨의 이번 방송 복귀는 신앙인으로 선교에 참여한다는 취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은 FM 106.9MHz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1시45분부터 진행, 심은하씨가 3~5분 분량의 칼럼을 읽으며 기독교적 메시지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9일 방송에서 심 씨는 "작은 여유도 가지지 못하게 하는 세상의 분주한 일들 때문에 힘겨우셨나요. 주님, 진심으로 만남의 여유를 갖게 해주세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