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AP/뉴시스】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국제사회가 팔레스타인인들에게는 너무 온정적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10일 밤 북미 지역 유태인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세계가 팔레스타인 측의 선동을 무시하고 팔레스타인 측의 폭력은 감내하는 경향이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국제사회는 이제 중동문제가 상호적인 것으로 평화는 일방적일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의 이런 연설은 이스라엘이 서안과 동예루살렘에 수천 동의 정착촌을 건설한다고 발표함으로써 격렬한 국제적 비난을 받은 지 수일만에 나온 것이다.

지난 7일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팔레스타인이 국가를 건설하려고 한 땅에 정착촌을 건설하려는 계획은 이스라엘이 진지하게 평화를 추구하는지 의문을 갖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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