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전문가 이호선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가 모친상으로 받은 조의금 전액을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어려운 이웃을 돌봤던 모친 고(故) 김정화 목사의 뜻을 이어가겠다는 취지다.
이 교수는 지난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장례를 마친 소회를 전하며 기부 계획을 공개했다. 그는 “여러분 덕분에 어머니를 잘 배웅했다”며 위로를 보내준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전해 주신 부의금은 어머니께서 이름 모르는 생명들을 보이지 않는 손길로 살피셨듯, 이제 새로운 세상으로 걸어갈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혔다. 조문객들이 전한 마음을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돕는 데 사용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 교수는 “어머니의 삶 앞에 보내 주신 마음이 그 청년들에게 이어질 것”이라며 모친을 향한 추모와 위로가 자립준비청년 지원으로 이어지기를 바랐다.
◈ “어머니 닮은 열정으로 겸손히 걸어가겠다”
고 김정화 목사는 생전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일에 힘써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수는 모친의 신앙과 삶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그 가르침을 따라 살아가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그는 “어머니의 모습은 제 얼굴에, 신앙은 제 영혼에 가득하며 힘 있는 삶은 기억에 단단히 새겨져 있다”며 “어머니를 닮았으니 그 열정으로 살고 겸손히 앞으로 걸어가겠다”고 고인을 기렸다.
이 교수는 숭실사이버대학교 기독교상담복지학과 학과장을 맡고 있다.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와 JTBC ‘이혼숙려캠프’ 등에 출연하며 상담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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