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대학로에서 공연을 이어오고 있는 기독교 성극 ‘리턴’이 일본 오사카 공연을 시작으로 해외 무대 진출에 나선다. 공연 관계자들은 이를 계기로 ‘기독교 한류’ 문화 확산의 가능성을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기독 공연예술 제작사 YDP컬쳐베이스에 따르면, 연극 ‘리턴’은 2024년부터 현재까지 대학로에서 장기 공연을 이어오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기독교 연극으로서는 드물게 대학로 상업 공연 시장에서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으며 대학로 대표 기독교 연극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YDP컬쳐베이스 김성한 대표는 최근 K-팝과 K-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한류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기독교 문화 콘텐츠의 해외 진출은 상대적으로 미비했다고 진단했다. 김성한 대표는 이번 일본 공연을 시작으로 몽골, 대만, 미국 등으로 공연을 확대하기 위해 현지 실무자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번 공연은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기독교 한류’라는 새로운 영역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복음의 메시지를 담은 한국 공연예술이 국경을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연이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아시아와 세계를 향한 기독교 문화 사역의 플랫폼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한국교회 안에는 공연과 음악, 스토리텔링, 미디어아트 등 수준 높은 문화예술 역량이 축적돼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문화를 통한 새로운 선교의 활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공연예술과 콘텐츠 사역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오사카 공연이 새로운 문화선교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연극 ‘리턴’은 김성한 대표의 회심 이야기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빠른 전개와 사실적인 표현을 특징으로 하며, 기독교인뿐 아니라 비기독교인 관객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고 공연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일본 공연은 2026년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일본 오사카 히가시나리구 구민회관에서 총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김성한 대표는 현재 서울 영등포구에서 YDP하나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며 청년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공연 문의는 02-2636-7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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