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 para Creer
Ver para Creer의 프로그램은 약 2010년경 시작됐으며 현재는 아르헨티나 전국적인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팀은 8~9명 규모로 운영되고 있지만, 궁극적인 비전은 훨씬 더 큰 확장을 지향하고 있다. ©Photo: Ver para Creer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아르헨티나 내륙의 여러 지역에서 기본적인 시력 검사조차 받기 어려운 현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력 지원과 복음 전도를 함께 진행하는 사역 ‘Ver para Creer(보면 믿게 된다)’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에게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고 4월 1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사역을 시작한 다니엘 도밍게스는 인터뷰에서 해당 프로그램이 전문적인 안과 진료 접근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한 1차 시력 관리 지원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르헨티나에는 기본적인 시력 검사조차 받을 수 없는 지역이 여전히 존재하며,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환자가 의료기관을 찾아가는 방식과 달리, ‘Ver para Creer’ 팀은 직접 의료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을 만난다. 현장에서 시력 검사를 실시하고 처방을 제공하며 가능한 경우 안경도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력 검사 접근이 어려운 이유는 거리뿐 아니라 비용 부담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 도밍게스는 기본적인 시력 검사 비용이 5만~8만 페소 수준이며 여기에 이동과 숙박, 식사 비용까지 더해지면 경제적 부담이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비용은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큰 장벽이 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의료 서비스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직접 찾아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도밍게스는 의료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것이 사역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시력 지원 선교 결합… 지역 교회 협력 통해 복음 전파

‘Ver para Creer’ 사역은 단순한 의료 지원을 넘어 복음 전도 활동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 도밍게스는 "모든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지를 함께 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캠페인은 지역 교회와 협력하여 진행되며 교회는 장소를 제공하고 이후 지속적인 신앙 상담과 돌봄 역할을 이어간다. 이러한 구조는 의료 지원과 복음 전도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동 진료 형태의 클리닉은 학교와 교회, 지역 커뮤니티 센터 등에 설치된다. 현장에서 시력 검사와 진단이 이루어지며 많은 경우 즉시 안경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실질적인 도움을 받는 동시에 지역 교회와 연결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사역팀은 교정 시설에 수감된 이들에게도 시력 검사와 안경을 제공하며 성경과 신앙 자료를 전달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신앙적 돌봄과 실질적인 지원을 함께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도밍게스는 이러한 사역이 선교적 관점에서도 효과적인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필요가 있는 사람들이 스스로 찾아오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복음 메시지를 접하게 된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100명에서 200명 정도가 참여하며 여러 차례 복음 메시지를 듣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르헨티나 전역 확대 계획… 의료 사각지대 지속 지원 목표

‘Ver para Creer’ 사역은 약 2010년 시작됐으며 현재는 전국적인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사역팀은 8~9명 규모로 운영되고 있지만 더 많은 지역에서 활동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도밍게스는 "아르헨티나 각 주마다 사역팀이 세워지는 것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특히 의료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지역까지 활동을 확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취약 지역인 푸에르테 아파체(Fuerte Apache)에서 캠페인이 진행되는 등 의료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사역은 시력 지원과 복음 전도를 결합한 방식으로 의료 서비스와 신앙적 돌봄이 동시에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CDI는 ‘Ver para Creer’가 의료 접근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복음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역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원이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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