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거리의 사람들
예루살렘 거리 사진. ©이스라엘관광청/Noam Chen_IMOT

이스라엘 관광청이 최근 휴전 합의를 계기로 현지 상황을 주시하며 관광산업 재개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 관광청은 제한적 기간의 휴전에 대해 “지금은 평화를 위한 기도가 필요한 시기”라며 향후 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길 기대하는 한편, 방문객을 다시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에서는 봄철을 맞아 관광 인프라가 점진적으로 재개되고 있다. 이스라엘 자연공원청은 주요 국립공원과 자연보호구역, 해변 등을 순차적으로 개방하고 있으며, 마사다와 아인게디, 아인 아브닷, 헤로디움, 텔 므깃도, 카스르 알 야후드 등 주요 유적지와 자연 관광지 일부는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이 가능하다.

항공편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벤구리온 공항을 중심으로 에티하드항공, 에티오피아항공, 하이난항공, 투스항공, 조지안항공 등 일부 외국 항공사들이 운항을 재개했으며, 향후 추가적인 정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예루살렘 구시가지의 성묘교회, 통곡의 벽, 성전산 등 주요 성지와 이스라엘 박물관, 야드바셈 홀로코스트 기념관, 다윗의 탑 박물관, 성서의 땅 박물관, 다윗성 고고학 유적지 등 문화·역사 시설들도 정상 운영 중이다. 텔아비브에서는 텔아비브 미술관과 에레츠 이스라엘 박물관 등 주요 문화시설이 운영을 이어가며 국제 순회 전시 준비에 나서고 있다.

관광청은 이번 휴전이 일시적 조치에 그치지 않고 더 큰 평화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지속적인 상황 공유와 함께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관광 재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해바라기상
해바라기상 사진(이스라엘 관광청은 북부 이즈르엘 계곡이 유럽 농촌관광 분야 권위 있는 해바라기상 와인 관광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스라엘관광청

한편, 이스라엘 관광청은 북부 이즈르엘 계곡이 유럽 농촌관광 분야 권위 있는 ‘해바라기상(Sunflower Award)’ 와인 관광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 상은 크로아티아 관광 및 농촌 개발 협회가 주관하는 국제 어워드로, 지역 공동체 기반 관광과 전통문화 보존, 환경 지속가능성, 창의적 콘텐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된다.

이즈르엘 계곡 지역위원회는 ‘예술가와 와이너리를 통해 만나는 이즈르엘 계곡의 숨겨진 와인 루트’ 프로젝트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프로젝트는 부티크 와이너리와 지역 예술을 결합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포도밭 투어와 와인 시음,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식사, 예술가 스튜디오 방문과 문화행사 등을 통해 지역 공동체와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즈르엘 계곡은 성경에 여러 차례 등장하는 비옥한 평야 지역으로, 오래전부터 포도 재배와 와인 생산이 이루어져 온 곳이다. 현대적 와인 관광 산업은 2010년대 이후 본격화됐다.

이번 수상은 자연경관과 농업 전통, 문화예술 콘텐츠를 결합한 관광 모델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지속가능 관광의 성공 사례로 평가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이즈르엘 계곡 와이너리 공식 홈페이지(https://www.jezreelwinery.com/en)와 해바라기상 공식 홈페이지(https://suncokret.h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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