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 개교 70주년 맞아 고액 발전기금 기탁
(왼쪽부터) 서초순 명예교수, 김병순 대표이사. ©한남대 제공

한남대학교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고액 기부자들의 발전기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한남대학교는 오는 16일 오전 9시 본관 2층 총장접견실에서 개교 70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서초순 명예교수(영어교육과)와 김병순 ㈜나노하이테크 대표이사의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 서초순 명예교수는 1억 원(누적 3억 원), 김병순 대표이사는 2300만 원(누적 1억6500만 원)을 각각 기탁할 예정이다.

서초순 명예교수는 1979년 한남대학교 교수로 임용된 이후 영문학과와 영어교육학과에서 30여 년간 재직하며 학생들을 지도했고, 2000년 퇴직한 뒤에도 2010년까지 10년간 명예교수로 활동했다. 사범대학 영어교육과의 초창기를 이끈 그는 대학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발전기금을 기부해왔다.

김병순 대표이사 역시 한남대학교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2005년 일문과 4학년에 재학 중이던 딸 김희진 씨가 희귀질환인 루푸스로 세상을 떠난 이후, 김 대표는 ‘김희진 장학금’을 조성해 후배들을 위한 기부를 이어왔다.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온 기간은 올해로 21년에 이른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총장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한남대 가족회사 참여 및 김희진 장학회 운영 등을 통해 대학과의 협력 관계를 지속해오고 있다.

이승철 한남대학교 총장은 “개교 70주년을 맞아 대학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이번 기부는 대학 발전과 인재 양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부자들의 뜻을 기려 대학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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