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어와나(Awana)는 11일 서울 고척교회에서 ‘2026 CDFK(Child Discipleship Forum Korea)’ 수도권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 어와나 교사 중심 컨퍼런스를 한국교회 전체를 위한 포럼으로 확대 개편한 것으로, ‘어린이 제자도’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수도권 어와나 등록 교회 90여 곳에서 약 700명이 참석했으며, 비등록 교회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약 1,500명의 사명자들이 함께하며 다음 세대 신앙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시대 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교육 전략이 소개됐다. 황인권 대표(인권앤파트너스)는 ‘멤버십 교회’ 흐름을 분석하며 청년 세대와의 새로운 연결 방식을 제안했고, 유승현 목사(유목민 이야기)는 잘파세대를 위한 교회학교 ‘리셋’ 전략을 제시했다. 이춘성 목사(기독교 윤리학 박사)는 AI 시대 교사의 역할을 ‘지식 전달자’에서 ‘질문과 관계를 설계하는 존재’로 재정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수도권 포럼의 열기는 오는 18일 대구 성명교회에서 열리는 남부권 포럼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남부권 포럼에서는 권율 목사가 ‘포스트모던 시대의 교리 교육’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절대 진리를 거부하는 시대 속에서 기독교 핵심 교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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