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 ©기독일보 DB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이 이란에서 격추돼 실종됐다가 구조된 F-15E 전투기 조종사의 생환 과정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비유해 발언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6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실종 후 36시간 만에 구조된 조종사의 상황을 설명하며 기독교적 표현을 사용했다.

그는 F-15E 전투기가 성금요일에 격추됐다고 언급하며 사건 시점을 강조했다. 이어 조종사가 이란 상공에서 탈출한 뒤 수일간 동굴이나 바위 틈에 숨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외신은 이러한 상황이 성경에서 예수가 바위를 깎아 만든 무덤에 묻힌 장면을 연상시킨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조종사가 부활절 일요일 해가 뜰 무렵 구조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두고 “새롭게 태어난 것과 같다”고 표현했다.

또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왔고 나라가 기뻐하고 있다. 하나님은 위대하다”고 말하며 신앙적 의미를 강조했다.

조종사는 구조 직전 구조대에 보낸 메시지에서 “God is Good(하나님은 선하시다)”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헤그세스 장관은 “고립되고 위험한 순간에도 신앙과 투지가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전에도 중동 상황과 관련해 종교적 표현을 사용해 왔다. 그는 전쟁 초기 미국 국민들에게 중동에서의 승리를 위해 기도를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F-15E 조종사 구조는 이란 상공에서 전투기가 격추된 이후 진행된 작전으로, 조종사는 탈출 후 은신 상태에서 구조를 기다린 것으로 알려졌다.

약 36시간 만에 이뤄진 구조 작전은 군사적으로도 주목받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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