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종학 신임 이사장
손종학 신임 이사장. ©침신대

대전광역시 소재 한국침례신학대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한국침례신학원(이하 법인)이 교육부 임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법인은 교육부가 지난 3월 27일 임시이사 7명을 선임해 통보한 데 따라 3월 30일 이사회를 긴급 소집하고, 손종학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법인은 후임 이사 선임 문제와 이사회 내부의 견해 차이로 인해 정상적인 의결 구조를 갖추지 못한 채 파행 운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대학 행정에도 차질이 발생했으며, 관련 상황은 여러 언론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적돼 왔다.

이사회 기능 마비가 장기화되자 교육부는 사립학교법 등 관련 법령에 근거해 행정 처분을 진행했고, 최종적으로 임시이사 7명을 선임해 법인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신임 손종학 이사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학교의 설립 배경과 정체성을 강조하며 조속한 정상화를 약속했다. 그는 “한국침례신학대학교는 선교사들에 의해 설립되고 신앙의 선배들이 정성을 모아 세운 학교”라며 “막중한 책임을 맡은 만큼 빠른 시일 내 법인과 대학이 행정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침례교단 목회자들이 정이사로 선임되어 학교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임시이사 체제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정이사 체제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한편, 법인은 임시이사 체제를 통해 그동안 지연돼 온 주요 현안들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번 임시이사 선임과 이사장 취임으로 법인은 법적 정족수를 갖춘 의결 기구로서 공식적인 행정 업무에 본격 착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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