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식 사진
(사진 오른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홀트수영종합복지관의 ‘설 명절 사랑 나누기’, 달서구본리종합사회복지관의 ‘설 명절 지원 서비스’, 파라다이스그룹 임직원의 어르신 방문 봉사활동, 운봉종합사회복지관의 설맞이 ‘효(孝)드림’ 행사 장면. ©홀트아동복지회 제공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가 설 명절을 맞아 전국 산하시설 6곳에서 취약계층과 장애인, 독거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부산, 대구, 고양 등 각 지역에서 동시에 펼쳐졌으며, 명절 기간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정서적 위로를 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홀트아동복지회는 이번 설 명절 나눔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사랑을 행동으로’라는 기관 슬로건을 현장에서 실천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각 산하시설은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의 역할을 강화했다.

■ 부산·대구서 저소득 가정 지원 확대…직접 방문으로 정서적 교류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홀트수영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설 명절맞이 사랑 나누기’ 행사를 열고 지역주민 100가정에 명절 선물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선물키트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W아너소사이어티의 후원금 500만 원으로 마련됐다.

선물키트는 식료품과 명절 먹거리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긴 연휴 기간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55가정에는 밑반찬을 추가 지원했다. 또 22가정에는 도시락 대체식을 별도로 제공해 명절 기간 결식 우려를 최소화했다.

대구 달서구본리종합사회복지관도 10일부터 13일까지 저소득 취약계층 250세대를 대상으로 ‘설 명절 지원 서비스’를 진행했다. KGC인삼공사와 847명의 해피빈 후원자, 지역 후원자들이 함께 마련한 기금에 희망친구 기아대책(KB국민은행 연계)과 삼성생명 대구권역의 후원이 더해졌다.

선물꾸러미 제작에는 6개 지역 조리봉사단체가 참여했으며, 26명의 자원봉사자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선물을 전달했다. 이들은 물품 전달과 함께 새해 덕담을 나누며 정서적 지지까지 함께 전했다. 홀트아동복지회 설 명절 나눔은 방문 중심 지원 방식을 통해 지역 이웃과의 교류를 강화했다.

■ 기업·공공기관 협력 확대…장애인·어르신 대상 맞춤 지원

부산 해운대구 운봉종합사회복지관은 2월 11일 파라다이스그룹 임직원들과 함께 ‘효(孝)드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부산 반송영구임대아파트 인근 어르신 200명을 찾아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기업과 복지관이 협력해 추진된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 상생을 실천하는 사례로 의미를 더했다.

경기도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3일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와 경기북부 사랑의열매의 후원으로 온누리상품권 300만 원 상당의 설 선물꾸러미를 마련했다. 해당 꾸러미는 고양시 저소득 재가 중증장애인 100가정에 전달됐다.

한국도로공사 임직원들은 전달식 이후 직접 나눔 봉사에 참여해 장애인 가정을 방문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홀트대구종합사회복지관 역시 같은 날 자원봉사동아리 ‘촛불회’의 후원으로 ‘사랑의 가래떡 나눔 행사’를 열고 저소득 취약계층 94세대에 가래떡을 전달했다. 회원들은 직접 가래떡 소분과 포장 작업에 참여하며 정성을 더했다.

■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세배 행사…명절 온기 나눠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홀트일산요양원에서는 2월 13일 설 세배 행사가 열렸다. 린다 백 전 이사를 비롯한 요양원 관계자들은 생활동 15곳을 차례로 방문해 이용인들과 세배를 나누고 새해 덕담을 전했다.

고운 한복을 입은 이용인들은 명절 음식을 나누고 세뱃돈을 받으며 설 분위기를 함께했다. 요양원은 이용인들이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설 명절 나눔은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정서적 교류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홀트아동복지회 산하시설 6곳은 지역 특성에 맞는 지원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을 세심히 살폈다.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 회장은 “설 명절은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인 만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살피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국 산하시설이 한마음으로 실천한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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