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한국침례회 115차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충남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전국지방회 의장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115차 총회 회기 사업과 공약 사항의 구체적인 실행 방향을 공유하고, 총회와 지방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다음세대·청년연구소를 비롯해 PK·MK 인생디자인 프로젝트, 목회자 복지 확대,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관련 현안, 지방회 강화 방안과 개척 및 미래 교회 사역, 총회와 지방회의 행정 협력 등 주요 과제들이 주제별로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각 사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의 의견을 나누며, 회기 동안 추진될 사업의 방향성과 실천 가능성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전국지방회 의장단 워크숍은 교단 정체성 확립을 위한 협력과 협동이라는 큰 틀 속에서, 총회 정책이 지방회와 교회 현장에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지를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 “복음으로 영혼 살리는 교회”
워크숍 첫 일정은 개회예배로 시작됐다. 예배는 총회 전도부장 박한성 목사(세종꿈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총회 농어촌부장 조정환 목사(창리)가 대표로 기도했다. 설교는 총회장 최인수 목사(공도중앙)가 마태복음 28장 18절부터 20절 말씀을 본문으로 “복음으로 영혼 살리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최인수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115차 회기가 전국 지방회 의장단을 중심으로 새로운 비전과 변화를 모색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총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방회와 기관이 어떤 방식으로 협력해야 하는지를 함께 고민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하나님이 부르신 사명을 다시 되새기며 영혼을 살리는 사역에 마음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설교 후에는 최인수 총회장의 축도로 예배가 마무리됐으며,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가 전체 워크숍 일정과 주요 진행 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 교단 현황 보고 통해 전국 교회·목회자·교인 통계 점검
개회예배 이후에는 김일엽 총무가 교단 현황과 115차 총회 사업 전반에 대해 보고했다. 교단 현황 보고는 2025년 1월 30일까지 전국 교회가 제출한 교세보고서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침례교회의 분포와 목회자 및 교인 현황이 상세히 소개됐다.
보고에 따르면, 2025년 12월 10일 기준 교단에는 140개 지방회와 3639개 교회가 소속돼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도시지역이 77.6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농어촌지역은 21.08%, 도서지역은 1.2%로 나타났다. 교회 자립 현황은 전체 교회 중 58.83%가 자립 교회로 분류됐으며, 자체 교회 건물을 소유한 교회는 54.95%로 집계됐다. 상가 교회는 35.71%, 가정 교회는 9.34%로 조사됐다.
목회자 현황도 함께 보고됐다. 현역 목회자는 목사 4015명, 전도사 1539명으로 파악됐으며, 이 가운데 담임목회자는 2342명, 공동담임은 44명, 담임전도사는 85명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 목회자가 83.41%인 4633명, 여성 사역자는 16.58%인 921명으로 조사됐다.
◇ 교세 통계와 함께 제시된 115차 총회 주요 사업 방향
교인 현황은 2025년 교세보고서 기준으로, 전체 3193개 교회 중 2355개 교회가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정리됐다. 이에 따르면 재적 교인은 29만 2746명, 출석 교인은 28만 1160명으로 나타났다. 2024년 한 해 동안 침례를 받은 인원은 5970명으로 집계됐으며, 안수집사(호칭장로)는 7184명, 집사는 7만 4484명으로 보고됐다.
이어 김일엽 총무는 115차 총회 회기 동안 추진될 주요 사업들을 소개했다. 미래교회 목회세미나 후속조치 사역을 비롯해 CP협동운동, 교세보고서 통계자료 제출 독려, PK·MK 인생디자인 프로젝트, 침례교 장애인 주일 운영 등이 주요 사업으로 제시됐다.
한편, 침례교 목회자부부 영적성장대회가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5월 18일부터 19일까지는 총회장배 침례교 전국목회자 체육대회가 계획돼 있다. 5월 31일부터 6월 5일까지는 전국침례교회 연합기도회 ‘라이즈 업 뱁티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116차 정기총회 목사인준대상자 교육, 다음세대 여름 캠프,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116차 정기총회와 함께 백만 뱁티스트 전도운동 등이 회기 주요 일정으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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