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기도회의 영적 불씨를 지핀 김은호 목사(오륜교회 담임)가 신간 <다시! Again, Again>을 통해 회복과 재시작의 메시지를 전한다. 인생에서 누구나 마주하는 멈춤의 순간인 지침, 흔들림, 포기하고 싶은 마음 앞에서 하나님이 독자들에게 들려주시는 한마디, “다시!”를 깊이 있게 풀어낸 책이다.
■ 실패 이후에도 다시 일어서게 하시는 하나님의 초대
‘다시’라는 말은 단순한 반복이 아니다. 넘어진 자리에서 다시 믿음을 붙드는 결단의 고백, 그리스도인을 놓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선언이다. 믿음이 흔들렸던 이들, 하나님과 멀어졌다고 느끼는 이들, 삶의 방향을 잃어버린 이들에게 하나님은 변함없이 손 내미신다. 김은호 목사는 이 책을 통해 바로 그 자리에서 시작되는 하나님의 회복을 증언한다.
■ 1부 ― “넘어진 곳에서 다시”
절망의 한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숨지 않으신다. 1부는 어둠과 좌절 속에서도 약속을 다시 붙들도록 초대한다. 하나님의 임재를 발견하는 순간, 그곳은 무너짐의 자리에서 새 출발의 자리로 바뀐다.
저자는 야곱의 ‘벧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를 찾아오시는 때는 잘나갈 때가 아니라 모든 것이 무너졌을 때임을 강조한다. 상황이 문제의 본질이 아니라, 그 자리에서 하나님을 만나느냐의 여부가 인생의 전환점을 만든다고 말한다.
■ 2부 ― “다시 회복하라”
2부는 내면의 치유, 믿음의 재건, 사명의 회복을 향한 여정을 안내한다. 각 장에 담긴 실제적인 예화들이 독자로 하여금 하나님은 결코 당신을 포기하지 않으신다는 확신을 갖게 한다. 넘어진 자를 정죄하지 않고 먼저 달려와 안아 주시는 하나님, 실패를 부끄러워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 깨어짐이 축복이 되는 신비
그리스도인은 종종 상황이 바뀌기를 바라지만, 하나님은 오히려 우리 자신을 먼저 변화시키는 일을 시작하신다. 김은호 목사는 이것이 바로 축복의 길이며, “하나님께 항복당하는 것이 축복의 지름길”임을 강조한다. 징계는 끝이 아니라 회복을 향한 초대, 고통은 절망이 아니라 하나님이 멈추지 않으시는 부르심이다.
■ 다시 쓰러져도 끝이 아니다
한 번의 실패가 끝이 아니며, 일곱 번 넘어져도 하나님은 “너는 내 백성이다”라고 부르신다. 회복은 자신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의지할 때 시작된다. 돌아오는 이를 정죄하지 않고 먼저 안아 주시는 하나님—그분이 바로 ‘다시’를 가능하게 하신다.
<다시! Again, Again>은 흔들린 이들, 지친 이들, 다시 일어나야 하는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이 들려주시는 은혜의 메시지다. 넘어진 바로 그 자리에서, 다시 시작됨을 믿는 이들에게 이 책은 새로운 용기와 희망의 불씨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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