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사에서 중심적인 기둥을 기억하라
성령에 의해 기록된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삶의 현장에서 치유와 회복의 기적을 체험하자
기독교는 역사적으로 매우 복잡한 시간들을 지나왔습니다. 그 중 개혁주의신학은 시대적인 하나님의 역사에서 크게 사용되었습니다. 여전히 그 맥을 잇고 있는 한국교회가 세계교회사에서 기둥을 이루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교회들이 자유주의신학과 새로운 사상, 이단세력들에 의해 병들고 있습니다. 성경을 바르게 이해하지 못하고 오히려 불신앙적인 이론을 바탕으로 이성과 합리주의를 강조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1600-1700년대 철학은 합리주의(Rationalism)와 계몽주의(Enlightenment)로 인간의 이성과 경험을 중시하였습니다. 중세시대의 암흑기를 지나면서 침체되었던 인간의 능력을 강조하며 무너진 사회를 밝게 하겠다는 취지에서 태동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사상들이 전통 신학계에 유입되자 성경에서 인간의 이성이나 경험에 맞지 않는 것들은 철저히 배제시켰고 그 말씀을 신화적인 글로 비화시켰습니다.
성경(히 4:12, 요 10:35, 시 119:193, 요 3:16)은 ‘하나님의 말씀이다’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유주의 신학은 정통 기독교 신앙까지 무너지게 만들었습니다. 합리주의와 이성을 강조한 그들은 하나님의 기적 사건 등을 신화로 여겼습니다. 학문과 철학, 합리주의에서 맞지 않는 기적의 사건들은 성경에서 인간의 이성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것으로 판단하여 기적을 배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의 신학의 발전은 결국 신정통주의 신학과 자유주의 신학이 태동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던 것입니다.
16세기에 종교개혁을 일으켰던 칼빈, 루터, 츠빙글리와 같은 이들은 지금까지도 위대한 신학자로서 자리하고 있습니다. 성령이 임하면 은사도 따르게 되어있고, 그에 따른 성령의 열매도 맺게 된다고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학자들은 복음을 전하는 자(Evangelist)는 순회부흥사를 지칭합니다.
100세를 살면서 사역을 하였던 빌리그레엄 목사와 같은 분들입니다. 짧은 시간에 죄인들을 회개하도록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목사는 교회들을 책임 맡고 있는 사역자이기 때문에 예수 믿는 성도들을 양육하는 책임(Follow Up)이 있다고 말합니다.
개혁교회와 장로교회에서 존 칼빈은 5가지의 직분을 잠정적인 직분(Temporary Office), 영원한 직분(Permanent Office)으로 분류했습니다. 잠정적인 직분은 사도, 선지자, 복음을 전하는 자이고, 영원한 직분은 목사와 교사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잠정적인 직분은 사도들이 죽을 때 후계자를 지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라졌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잠정적인 직분인 사도, 선지자, 복음 전하는 자는 지금은 없어졌고 목사와 교사만 지금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천국 복음을 전하시고, 가르치셨으며 병든 자를 고치셨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가족들은 어떠한 질고를 가지고 있더라도 병자가 낫도록 하는 치유기도를 적극적으로 드려야 할 것입니다. 할 수 있으면 금식이라도 하면서 기도하고 철야기도 하면서라도 병자가 낫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성경은 분명히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야고보서 5:14∼16)고 하였습니다.
크리스천들은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기억해야합니다. 야고보 사도는 병든 자가 있으면 교회의 지도자를 초청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교회의 목회자는 기름을 바르면서 병이 낫도록 기도하도록 가르쳤습니다. 온갖 질병과 삶의 자리에서 아픔과 눈물을 안고 살아가는 신실한 의인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치료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삶의 중심에서 고난이 와도 실망과 포기를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성령의 역사로 반드시 치유와 회복의 기적을 체험하는 독자들이 되시길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최선(崔宣) 박사(Ph.D., Th.D.)
(前)안양대학교, ALU대학교, 연성대학교 강사
OCU대학교 교수
SBCM KOREA 대표
〈샬롬의 나비효과〉외 전자책 37권 시인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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