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미션대학교 한국 재학·졸업생 동문회 개최
월드미션대학교 한국 재학·졸업생 동문회 참석자 단체 사진. ©주최 측 제공

월드미션대학교(총장 임성진, 이하 WMU)가 3일 오후 경기도 수원 소재 시은소교회(담임 김철승 목사)에서 한국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동문회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Welcome, WMU!’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약 100여 명의 재학생과 졸업생 동문이 참석해 학교의 비전과 발전 상황을 공유하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가진수 교수(월드미션대학교 찬양과 예배학과)의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임성진 총장이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전 MBC 아나운서인 방현주 소장(월드미션대학교 PhD 재학)이 특강을 진행했고, 지명현 목사(월드미션대학교 DWS 재학)가 특송으로 분위기를 돋웠다. 마지막으로 학교 비전 선포와 기도 순서로 진행됐다.

주최 측은 “월드미션대학교가 1989년 3월 27일 개신교 복음주의에 입각하여 설립되었으며, 영성과 지성의 균형을 이루어 새 시대에 적합한 선교사, 목회자, 기독교 사역자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지난 35년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많은 발전과 영향력을 이어왔으며, 앞으로도 시대에 맞는 다양한 크리스천 사역자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월드미션대학교는 전통적인 목회자 양성을 넘어, 삶의 모든 영역에서 활약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사역 역량 중심의 신학교육을 강조해왔다”면서 “학생들은 탁월한 기독교 영성과 전문성을 갖추도록 교육받으며, 현장 중심의 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학교 측은 앞으로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학교로, 이 시대에 쓰임 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끊임없는 발전과 열정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동문회는 재학생과 졸업생 동문들이 서로 교제하고 연대감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사역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며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긍정적이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한 결심을 새롭게 다졌다. 또한, 재학생과 졸업생이 한 자리에 모여 새로운 결단과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학교의 비전과 창립자 임동선 목사의 설립 목표를 되새기는 자리로 평가되었다.

임동선 목사는 설립 당시 “세상의 땅끝까지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바라면서 문화와 국경을 초월하여 기독교 정신을 가진 다양한 분야의 지도자를 양성하는 미서부의 대표적인 종합 대학교”라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이번 동문회는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고, 하나님의 사람을 키워내어 영향력 있는 지도자로 성장하도록 돕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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