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행복축제
제주행복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제주행복선교회

사단법인 제주행복선교회(이사장 오공익 목사)가 주최한 제3회 2025 제주 목회자 행복축제가 지난 10월 30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5층 오션뷰에서 열렸다.

부이사장 현승학 목사(청담아름다운교회, 함해노회장)의 진행으로 진행된 예배에선 조학봉 목사(서귀포제일교회)가 대표기도를 인도했으며, 이사 강순진 권사(제주중문교회)가 성경봉독을, 테너 김현호(충무성결교회 찬양대 지휘자)가 특송을 했다.

이사 김민호 목사(제주중문교회)는 신명기 33장 29절 본문,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사람들이 행복하지 않는 것은 행복의 기준을 잘 모르기 때문”이라며 “행복의 기준은 하나님이 가장 잘 아신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셨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므로 행복은 환경이나 소유에 있지 않고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다. 하나님 안에 있을 때만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예배는 박영조 목사(노형중앙교회, 예장통합 제주노회장)의 축도로 마친 후 행복축제를 진행했다.

제주행복축제
제주행복선교회 이사장 오공익 목사 ©제주행복선교회

이사 오지연 권사(제주중문교회)의 사회와 부이사장 박은선 장로(제주중문교회)의 기도 후 이사장 오공익 목사(제주중문교회 원로, 제주특별자치도성시화운동본부 초대 대표회장)가 인사말을 했다.

오 목사는 “50여 년 목회를 마무리하기 전, 서귀포시CBMC(기독실업인회) 성경공부 모임을 10년 동안 인도했다”며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는 말씀을 따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고 싶었다. 목회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목회자들의 행복한 삶을 돕고자 하는 취지를 품고 30여 명의 후원이사들의 기도와 헌신에 힘입어 2023년 3월 28일 사단법인 제주행복선교회를 설립했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로 3회 째 개최하는 제주 목회자 행복축제를 통해 제주의 은퇴 목회자와 홀사모, 다음세대 목회자들과 함께 하나님의 위로를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이성방 목사(이사, 열방교회)가 격려사를, 권오형 목사(신성교회, 제주노회장)와 박병해 목사(제주중앙교회, 제주특별자치도기독교교단협의회장),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축사를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조직을 만들고 후원자를 모집하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라며 “이런 일은 지방정부와 국가가 해야 할 일을 해야 하는데, 사단법인 제주행복선교회를 만들어 연대와 협력을 해주신 것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제주행복축제
제주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이 공연하고 있다. ©제주행복선교회

특별공연을 한 제주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원들은 은퇴 목회자들과 홀사모들을 찾아가 허깅하며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테너 김현호(충무성결교회 찬양대 지휘자)가 특송했고, 김형신 목사(제주복된교회)가 색소폰 연주를 선보였다.

또한 경품 추첨을 통해 10여 명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후 정용남 장로(제주중문교회)의 오찬기도 후 오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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