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교회 이주민 체육대회 당시 모습. ©오륜교회 제공
오륜교회(담임 주경훈 목사)는 추석을 앞두고 최근 이주민을 위한 ‘연합 단합 화합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서울 강동구 동북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중국, 일본, 러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10여 개국 출신 이주민 200여명이 참가했다. 오륜교회 성도 70명은 통역, 의료 지원, 진행요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축구,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등 종목에 참여하며 함께 어울렸다. 교회는 이를 통해 “이주민들이 한국 사회 안에서 소속감을 느끼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륜교회 한국어교실은 서울 종로구 창덕궁 일대에서 별도의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열었다. 이주민과 유학생, 결혼이주여성 등이 한복을 입고 창덕궁과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을 방문한 뒤 한국 음식을 함께 체험했다. 행사의 모든 경비는 교회가 부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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