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경북 지역 청년들의 정착과 콘텐츠 산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K-콘텐츠 교육과정’의 구체적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동대는 이날 ‘경북형 K-콘텐츠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 용역’ 추진을 위한 자문회의를 열고, 산업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경북RISE센터의 ‘현장 실무형 고급인재(K-콘텐츠) 양성 과제’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이 경북 지역에 뿌리내리며 콘텐츠 산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체계적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문회의에는 한동대 커뮤니케이션학부 서호근 교수, ICT 창업학부 한다성 교수, 창의융합교육원 심규진 교수와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정주호 센터장이 참석해 실질적인 교육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기존 이론 중심 교육을 탈피하고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즉시 활용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세 가지 핵심 전략이 도출됐다.
첫째,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 단위 기반의 모듈형 교육 설계를 통해 교육생들이 졸업 후 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갖추도록 한다.
둘째, 현직 전문가 멘토링 시스템을 도입해 교육생들이 자신만의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이를 직접적인 취업 기회로 연결하도록 지원한다.
셋째, 지역 콘텐츠 기업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교육과 기업 수요를 실시간으로 매칭하는 수요 맞춤형 취업 연계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을 총괄하는 심규진 교수는 “청년들에게 단순히 지역에 머물라고 요구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정착하고 싶은 매력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참여 교육생이 자신의 희망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동대의 취업형 K-콘텐츠 교육과정은 다음 달 중순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이 경북 지역 청년들의 새로운 미래 설계와 지역 콘텐츠 산업 활성화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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