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동시에 지원하는 ‘K-콘텐츠 교육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교육부의 RISE사업(현장실무형 고급인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한동대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해 맞춤형 교육을 설계했으며, △콘텐츠 분야별 실무교육 △개인별 취업 포트폴리오 제작 지원 △콘텐츠 업계 전문가 특강 △온라인 마일리지 교육 시스템 등 4개 핵심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12일 개최되는 자문회의에는 서호근 교수, 한다성 교수와 함께 심규진 창의융합교육원 교수, 정주호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장 등 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해 교육 방향을 논의한다.
심규진 교수는 “이번 K-콘텐츠 교육과정이 단순한 취업 준비를 넘어 학생들이 직접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며 “경북 지역에 젊은 인재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동대 관계자는 “지역 콘텐츠 산업의 성장과 함께 청년들이 고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과정은 올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한동대 창의융합교육원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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