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회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저녁집회, 선택특강, 선교학교, 전국 유학생 모임, 전도 전략 교육, 새친구반, 선교·비전·통일박람회 등이 있었다. 특히, 분단 80주년을 맞는 올해 진행한 통일박람회에는 CCC NK사역부 외에도 다양한 외부 단체가 참가해 통일비전을 나눴다.
둘째 날부터 진행한 교육 프로그램에선 새로운 신입생들과 비기독교인들(새친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고, 공동체에 환영하는 시간이 있었다.
셋째 날과 넷째 날에는 ‘영성과 지성을 겸비한 기독 교수: AI 시대, 복음과 소명’(롬 12:2)라는 주제로 CCC 교수선교회와 전국대학교수선교연합회가 함께한 교수수련회가 진행되기도 했다.
또 수련회 둘째 날 오후부터 사흘간 진행한 선교·비전·통일박람회에는 총 97개의 부스가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선교와 민족복음화의 비전을 전수하는 한편, 구체적인 사역의 기회를 소개했다.
총 46개의 부스가 마련된 선교박람회에서는 필리핀, 과테말라, 일본, 독일, 네팔 등 총 18개 국의 해외 참가자들과 선교사, STINT(학생 단기 선교사), A6 프로젝트(미개척 캠퍼스 개척 사역) 경험자들이 각 선교지의 현황을 나눴다.
또한 “그것을 계기로 직접 현지에 2년간 학생 장기 선교사(STINT)로 섬길 수 있었다. 마음이 흩어지고 어려울 때마다 기도로 영적 전쟁에서 이겨낼 수 있었고, 그 도시 전체가 변화되고 많은 영혼이 주님의 생명으로 변화되는 것을 보게 하셨다”고 전했다.
수련회 마지막 날 ‘Seize your Season’(전 3:1; 12:1)이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한 한국CCC 대표 박성민 목사는 “대학생 시절은 하나님의 카이로스를 붙잡을 수 있는 최고의 시간이다. 세상에서 말하는 가치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생각하고 결정하고 인생을 살아가는 것을 시작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다. 이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수련회 참가자들은 각자 속한 지역으로 돌아가 지구별로 ‘도시전도 운동’을 펼친다. 전국 25개 지구가 130여 개 교회와 협력해 미자립교회 지원 사역과 전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올여름 한국CCC는 세계 28개 국에 122개 팀, 1,753명의 단기선교사를 파송한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c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