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딤건축사사무소는 오는 20일 화요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베를린홀(4층)에서 ‘부흥을 위한 교회 공간의 방향’을 주제로 건축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 교회의 변화하는 사역 환경 속에서, 실제적인 성장과 사역 확장을 고려한 건축 전략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교회 건축을 단순한 ‘건물 설계’가 아닌, 목회 비전과 맞닿아 있는 중요한 사역 도구로 바라보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최근 강조되고 있는 지속 가능성과 친환경 설계, 그리고 디지털 전환을 포함한 스마트 공간 구성이 핵심 주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강연자로는 디딤건축사사무소 류시욱 대표가 나선다. 그는 지금까지 전국의 400여 개 교회를 설계하고 컨설팅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공간 구성 방식과 교회 건축의 실패 사례를 분석하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략을 제안한다.
또 다른 강사로는 목회컨설팅연구소 김성진 소장이 참여한다. 김 소장은 교회 현장에서 쌓아온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교회가 세워질 방향성과 건축 계획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하는지를 설명할 예정이다. 목회와 건축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 강연은 교회 리더들에게 새로운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최 측은 이번 세미나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교회 공간이 어떻게 공동체의 정체성과 사역에 영향을 주는지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특히 건축의 관점에서 교회의 본질을 다시 조명하고, 실제적인 사역 성장과 연결되는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세미나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사전 등록자에 한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현장 등록도 가능하나, 좌석 제한으로 인해 참석이 어려울 수 있다. 등록은 홈페이지(www.ddim.or.kr) 또는 전화(070-4756-3510)를 통해 가능하며, QR 코드 등록도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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