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순교자의소리(한국VOM, 대표 현숙 폴리)는 최근 정릉 사무실에서 목회자,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새로운 어린이 교육과정 ‘담대한 어린이 성경학교’의 교사 강습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제작됐으며, 북한, 중국, 나이지리아, 인도, 이집트 등 핍박받는 국가의 어린이들이 어떻게 믿음을 지키는지를 이야기와 활동을 통해 배우고, 기도와 실천으로 연결되도록 구성돼 있다.
‘담대한 어린이 성경학교’는 각국 편으로 나뉘어 교사 지침서와 어린이용 교재가 별도로 제공되며, 여권 만들기, 출입국 도장 찍기, 역사·문화 학습, 실제 사례 기반 활동(역할극, 색칠하기, 퍼즐, 게임 등)을 포함해 어린이들이 즐겁게 배우면서도 신앙을 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교재는 홈스쿨, 대안학교, 주일학교 등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며, 모든 수익은 핍박받는 기독교인 사역에 사용된다.
강습회에 참가한 교사와 학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순교와 믿음에 대해 놀이를 통해 가르칠 수 있는 교육과정이 신선하다", "북한은 남이 아닌 형제라는 사실이 마음에 와닿았다", "세상보다 나은 기독교인이 아니라 다른 기독교인으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해답을 얻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현숙 폴리 대표는 “이 교재를 통해 한국의 어린이들이 세계 곳곳에서 자신과 비슷한 나이에 하나님을 위해 담대하게 살아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배우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진정한 신앙의 의미를 깨닫게 되길 바란다”며 “믿음의 선배들이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께 충성했던 삶을 통해 우리 아이들도 일상 속에서 담대한 증인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교사들이 민감하게 가르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북한, 중국, 이집트 편 교재가 구매 가능하며, 나이지리아와 인도 편은 곧 출간 예정이다. 2차 교사 강습회는 2025년 9월 20일 대전에서 개최되며, 참가를 원할 경우 한국 순교자의 소리(02-2065-0703)로 문의하면 된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