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하보 목사 “작은 나눔에도 하나님의 사랑 담겨”
고경환 대표회장 “성도 지키는 작은 교회가 진짜”

한기총 영남지역 산불피해 교회 위로예배 및 성금 전달식 개최
한기총 영남지역 산불피해 교회 위로예배 및 성금 전달식 참석자 기념 사진. ©장요한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고경환 목사, 이하 한기총)는 28일 오전 서울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영남지역 산불피해 교회와 군기독교연합회를 위한 위로예배 및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공동회장 정창모 목사의 사회로 시작해, 공동부회장 서기원 목사의 기도, 명예회장 박홍자 장로의 성경봉독, 공동회장 심하보 목사의 설교, 지역 보고 및 성금 전달, 합심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한기총 영남지역 산불피해 교회 위로예배 및 성금 전달식 개최
심하보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 ©장요한 기자

‘냉수 한 그릇’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심하보 목사는 “예수님께서 가장 작은 것 같지만 가장 귀한 것을 말씀하셨다”며 “비록 작은 성금이라도 생명을 연장시키는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작은 것일지라도 사랑과 위로, 친절이 담겨 있다. 냉수 한 그릇처럼 마음을 담은 나눔이 큰 감동을 준다”며 “한기총이 전달하는 성금이 작더라도 하나님께서는 그 상을 결코 잊지 않으신다. 이 시간이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느끼는 은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기총 영남지역 산불피해 교회 위로예배 및 성금 전달식 개최
한기총 대표회장 고경환 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장요한 기자

대표회장 고경환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산불로 피해를 입은 교회들을 돌아보며 지역적으로 부흥이 쉽지 않은 목회 현장의 어려움을 체감했다”며 “교회의 크기가 아닌, 끝까지 성도들을 품고 목회하는 자세가 진정한 진짜 목회자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땅이 마지막이 아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최고의 승리”라며 “여러분들의 수고와 헌신을 하나님께서 귀하게 보실 것이다. 한기총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도움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기총 영남지역 산불피해 교회 위로예배 및 성금 전달식 개최
한기총 대표회장 고경환 목사(왼쪽)가 7개 군교회에 성금을 전달했다. ©장요한 기자

성금 전달식에서는 대표회장 고경환 목사가 피해를 입은 7개 군교회에 각각 500만 원씩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윤광모 목사의 인도 아래 합심기도를 드린 후, 사무총장 김정환 목사의 광고와 명예회장 이승렬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한기총 영남지역 산불피해 교회 위로예배 및 성금 전달식 개최
합심기도 사진. ©장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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