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역사학회는 오는 5월 3일 오후 2시부터 제434회 학술발표회를 비대면 온라인 형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Zoom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며, 회원을 비롯한 관심 있는 일반 참가자 누구나 회의 링크 또는 ID와 비밀번호를 이용해 참여할 수 있다.
첫 번째 발표는 UCLA 옥성득 교수가 맡는다. 주제는 "지도와 사진으로 본 서울의 종교공간의 변화: 개신교 확산을 중심으로, 1884~1914"로, 개신교 전래 이후 서울의 도시 공간과 종교시설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지도와 시각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논찬은 아펜젤러인우교회 홍승표 목사가 담당한다.
두 번째 발표는 광신대학교 이재근 교수가 "호남 첫 교회 전주서문교회의 은송리 예배당 관련 논쟁"을 주제로 진행한다. 발표는 호남지역 기독교의 초기 정착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전주대학교 김경미 연구교수가 논찬을 맡아 발표 내용을 심화시킬 예정이다.
이번 학술발표회의 사회는 한국기독교역사학회 연구이사이자 강서대학교 교수인 전인수 교수가 맡는다. 발표문은 당일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공식 홈페이지(www.ikch.org)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학회 정병준 회장과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한규무 소장은 "이번 발표회는 한국 개신교 초기의 확산 경로와 지역 교회 설립 과정을 조망하며, 학문적 깊이를 더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회원들과 일반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는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서울 마포구 동교로23길 118 열송재 2층)로 가능하며, 전화(02-2226-0850) 또는 홈페이지(www.ikch.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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