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안기총 산불
 ©안동시

안동 지역 교계가 산불 피해를 입은 이웃을 돕기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안동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임정순 목사, 이하 안기총)는 4월 22일 안동시에 산불 복구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연대의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성금은 지난 20일 열린 '2025년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모아진 것으로, 안기총 소속 교회 성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헌신으로 마련됐다. 신앙 공동체의 마음이 담긴 이 기부는,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정순 목사는 “부활의 의미가 절망 속 희망을 말하듯, 이 성금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안기총은 지역사회를 위한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 역시 “위기의 순간마다 지역을 위해 함께해 주시는 안기총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시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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