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설립 이념 기념비 사진. ©한남대 제공
한남대학교 교직원 친목회(회장 이은구 학사부총장)가 10일,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경남·울산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500만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친목회 기금의 이자 수입을 활용해 마련됐으며, 전국적인 재난 상황 속에서 이재민들의 조속한 회복을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산불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일주일 동안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로 3514채의 건물이 전소되고, 31명이 사망했으며 5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피해 면적은 4만15헥타르에 달해 역대 최악의 산불 피해로 기록되고 있다.
1990년 설립된 한남대 교직원 친목회는 그동안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번 성금 전달 역시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남대 교직원 친목회 이은구 회장은 “금액은 약소하지만 국가적인 비상사태인 산불 발생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민들이 응원하고 있는만큼 빠른 복구와 회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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