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경진 GOODTV 매일 주와 함께 출연
개그맨 김경진. ©GOODTV 제공

개그맨 김경진이 GOODTV ‘매일 주와 함께’에 출연해 개그맨 데뷔 비하인드 스토리와 최근 가수 ‘DJ 찌저스’로서의 활동을 공개했다.

김경진은 최근 EDM 사운드 곡 ‘천국으로’를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그는 불교계에서 뉴진스님과 같은 캐릭터가 사랑받는 것을 보며, 기독교에도 유사한 캐릭터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DJ 찌저스’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장난삼아 올린 영상이 예상보다 큰 반응을 얻었지만, 일부에서는 부정적인 반응도 있었다. 그는 “십자가를 팔아 돈을 벌려 한다는 악플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며 “교회의 문턱을 낮추는 것이 목표였다”고 했다.

개그맨이 된 과정도 특이했다. 김경진은 개그맨을 꿈꾸던 정승환 선배의 권유로 개그맨 시험에 응시했다. 그는 “개그맨이 되면 돈을 많이 번다는 말에 도전했지만 너무 떨렸다”고 기억했다. 이어 “SBS 개그맨 시험은 긴장한 탓에 되려 시험을 놓쳤고 MBC 개그맨 시험을 봤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개그를 했던 모습이 오히려 웃음을 주면서 1등으로 합격했다”고 회상하며 “그러나 데뷔 후 신인 시절이 순탄치 않았고, 개그 코너를 함께 짜줄 사람이 없어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또한, 2012년에는 몰카 사건으로 인해 대인기피증을 겪기도 했다. 연출된 방송이었지만, 다소 과장된 장면이 사실처럼 받아들여지면서 악플이 쏟아졌다. 이에 그는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며 삶을 버틸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김경진은 모델 전수민과 결혼하며 대한민국 최초의 개그맨-모델 부부가 됐다. 결혼 5년차에 접어든 현재는 2세를 간절히 기다린다며 “아내가 시험관 시술을 받고 있는데 육신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어하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다. 함께 신앙을 키워가며 아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경진의 흥미진진한 인생 스토리는 10일 방영되는 GOODTV ‘매일 주와 함께’에서 확인할 수 있다. GOODTV ‘매일 주와 함께’는 KT Skylife 186번, IPTV(GENIE TV 234번, SK 293번, LG U+ 273번) 및 홈페이지(www.goodtv.co.kr)와 GOOD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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