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가 지난 22일 경기캠퍼스 장공 대회의실에서 ‘2024 한신 인플루언서(HI: Hanshin Influencer)’ 종합평가회를 열고, 지난 3년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김동규 브랜드홍보팀장의 사회로 ▲참석자 소개 ▲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의 격려사 ▲활동 영상 시청 및 소감 발표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은 “지난 3년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한신 인플루언서 활동을 통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가 제작됐고, 의미 있는 성과를 이끌어냈다”며 “향후 한신 인플루언서 사업이 지속될 경우, 업계 전문가나 동문 선배들이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아울러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되, 전문가와의 정기적인 미팅을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기획으로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 학생들로 구성된 ‘날씨’ 팀과 베트남 유학생들로 이루어진 ‘재미없는 인플루언서’ 팀이 참여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했다.

‘날씨’ 팀은 한신대 앱 소개, 기숙사 생활, 팀플 이야기 등 학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담은 콘텐츠를 제작했다. 2년 연속 활동에 참여한 박예솔(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 22학번) 학생은 “전공 특성상 영상 출연에 대한 부담이 적었고, 콘텐츠 제작에 익숙해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었다.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나 꿀팁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주로 제작했지만, 자체적으로 정보를 탐색하고 기획해야 했기 때문에 새로운 주제를 발굴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졌다”며 “내년 한신 인플루언서를 새롭게 모집할 때,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이 OT 때 마련된다면 더 효율적인 콘텐츠 제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미없는 인플루언서’ 팀은 유학생의 시각에서 제작한 브이로그와 체육대회 영상 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팀원 즈엉 콩 히에우(경영학 22학번) 학생은 “한신 인플루언서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을 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콘텐츠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글로벌 인플루언서로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한신대학교는 앞으로도 인플루언서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이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키우고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제작된 콘텐츠는 한신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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