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44)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설국열차'가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설국열차'는 1일 934개관에서 4762회 상영돼 60만998명을 모으며 총 103만7356명을 극장으로 불렀다.

6월 '은밀하게 위대하게'(감독 장철수)가 현충일을 끼고 36시간 만에 100만명을 돌파한 것을 제외하고 평일상영 만으로 최단 시간에 100만명을 넘겼다.

이틀 째 41만169명을 기록한 '도둑들'과 39만5951명의 '괴물'을 압도했다. '설국열차'의 하루 60만998명은 '도둑들'의 55만7161명을 훌쩍 뛰어넘은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다.

2일 오전 6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로 28만9019장의 예매, 60%에 육박하는 점유율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설국열차'는 한국에서는 역대 최고인 430억원에 달하는 제작비를 들인 대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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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봉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