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전국기독인연합
19일 나사연 긴급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사연
나라사랑전국기독인연합(대표회장 이상민 목사, 이하 나사연)이 19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긴급 간담회를 갖고,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와 관련된 성명서 등을 발표하기로 했다.

이날 모임의 1부 예배에선 주요셉 목사(사무총장)의 사회로 신재영 목사(전 경북기총 대표회장)가 대표기도를 드렸고, 심하보 목사(서기총 대표회장)가 디모데후서 4장 7~8절 본문, ‘다하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심 목사는 ”예수님과 사도 바울, 그리고 선지자들처럼 마지막 호흡이 끝나는 날까지 달려갈 길을 다해야 하고 하나님의 편에서 시대를 깨우는 정의로운 메시지를 용기 있게 말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후 나사연 대표회장 이상민 목사의 인사말에 이어 주요셉 목사의 사회로 진행한 2부 간담회에선 경과보고와 간담회 참석 회원들의 인사말, 4.10 총선에 대한 전망과 대한민국의 위기 진단, 나사연의 대응방안에 대해 자유로운 토론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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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연 사무총장 주요셉 목사의 인도로 참석자들이 기도하고 있다. ©나사연
이를 통해 나사연은 우선 4.10 총선 전에 올바른 후보 선출을 위한 한국교회의 입장을 대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가이드라인을 담은 ‘샘플 설교문’을 제공하기로 했다. 그리고 이를 오는 22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비롯해 신문광고와, SNS를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또 총선 약 1주일 전인 4월 2일 오전 11시, “자유대한민국의 이념을 신봉하는 후보를 지지하고 한국교회를 박해할 후보를 걸러내는” 가이드라인을 성명서로 담아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하고 이 역시 신문광고, SNS를 통해 알리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나사연 회원은 이상민 목사, 주요셉 목사, 고금순 권사, 심하보 목사, 신재영 목사, 홍영태 목사, 지광선 목사, 박필임 사모, 오희수 집사, 김동구 목사, 노곤채 목사, 이우탁 목사, 임채영 목사, 남태섭 목사, 박승환 목사, 서요한 목사, 심동섭 목사, 하숙란 권사, 최명찬 집사 20명이다.

한편, 나사연은 지난 2022년 3월 9일 열렸던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자유대한민국의 공산화 위기를 인식하고 이를 막기 위해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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