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 노블 목사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앤더슨에 있는 새컨챈스 교회에서 페리 노블 담임목사가 삶의 무게가 너무 무거워질 때 도움을 청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하고 있다. ©유튜브 영상 캡처

미국의 한 목회자가 걱정이 커질 때 그리스도인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교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 앤더슨에 있는 세컨챈스 교회(Second Chance Church)의 담임인 페리 노블(Perry Noble) 목사는 최근 주일예배에서 벤치 프레스를 사용해 걱정이 커질 때 동료 그리스도인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이것은 우리 모두가 인생에서 짊어지는 무게를 나타낸다”라며 양쪽 끝에 45파운드 플레이트 두 개를 고정해 135파운드 바벨을 만들었다. 이어 “매일 아침 일어나면 우리는 영적인, 정서적, 심리적인 무게를 짊어지고 있다. 이 곳에 있는 모든 사람은 어느 정도의 무게를 지고 있다”라고 했다.

노블 목사는 이어 체중을 짊어지는 것이 사람을 더 강하게 만들기 때문에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지만, 압박감과 불안은 한 사람이 혼자서 감당하기에는 너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135파운드를 들어올린 그는 바벨을 400파운드로 만들 수 있을 만큼 충분한 무게를 추가하고 바벨을 들어올리려고 했지만 “안되겠다”라고 말했다.

‘걱정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기’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노블 목사는 다른 신자들과의 교제에서 나타나는 성령의 능력으로 이 삶의 무게를 짊어지는 것의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제가 가르치고 싶은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능력에 하나님의 백성이 더해지면 걱정과의 전쟁에서 승리한다는 것”이라며 심지어 예수님께서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고통당하시는 동안 제자들에게 함께 기도하라고 요청하셨다고 덧붙였다.

그는 “저 밖에 있는 사람에게 말하고 싶다. 여러분은 온라인으로 (예배를) 시청하면서 ‘교회가 필요하지 않다. 나에게 필요한 것은 예수님뿐이다. 나와 예수님뿐이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도 그 분만으로 충분하지 않으셨다”라고 말했다.

그는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날 밤, 겟세마네 동산에서 혼자 나가서 기도하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성경에는 그 분이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가서 ‘와서 나와 함께 기도하자. 내 마음이 괴로워 죽게 되었다’라고 말씀하셨다고 기록됐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그 분 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면 어떻게 예수님만으로 당신에게 충분할 수 있는가?”라고 물었다.

설교 후반부에서 노블 목사가 바벨을 들어올리는 것을 돕기 위해 세 사람을 데려왔고, 그는 쉽게 들어올릴 수 있음을 반복해서 보여주었다. 그는 육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영적인 원리가 삶의 주요 교훈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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