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생명과 사망, 복과 저주를 우리 앞에 내놓으셨습니다. 어떤 길을 택하겠느냐?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기 원합니다. 올바른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지혜를 갖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선택할 지혜가 필요합니다.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아낌없이 주시고 나무라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구하십시오. 받을 것을 믿습니다.’ 야고보 사도의 권고입니다. 생명을 얻고 복을 받는 선택의 기준이 하나님의 말씀에 있습니다. 어떤 문제를 선택할 때 먼저 하나님 앞에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서를 통해 말씀하십니다. 그 말씀대로 순종할 결단을 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책임져주십니다.

긍정적이고 좋은 생각을 품게 하옵소서. 한번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지속적인 결단입니다. “나는 오늘 하늘과 땅을 증인으로 세우고, 생명과 사망, 복과 저주를 당신들 앞에 내놓았습니다.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손이 살려거든, 생명을 택하십시오.”(신30:19)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저를 위하여 싸우시겠다는 약속을 믿습니다, 믿음과 자신감으로 가득 차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저에게 새로운 출발을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저를 위해 예비하신 원대한 계획을 바라보겠습니다. 언제나 더 크고 좋은 문을 열어 주옵소서. 믿음의 태도를 유지하겠습니다. 소망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걱정하고 분노하고 절망하지 않게 하옵소서.

승리를 주시려는 하나님을 방해하지 않게 하옵소서. 믿음이 있는 곳에 하나님은 함께하십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에게 하나님이 대신 싸워주십니다. 반드시 하나님의 구원이 나타날 것입니다. “복의 근원 강림하사 찬송하게 하소서. 한량없이 자비하심 측량할 길 없도다.” 믿음의 반석 위에 서서 동요하지 않고 어리석은 생각을 따르지 않을 때 하나님이 일하심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상황을 유리하게 바꾸어주십니다. 곤경에 빠져 있을 때 굴복하지 말게 하옵소서. 믿음의 반석 위에 굳게 서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생각으로 마음을 채우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대신해 싸우심을 잊지 말고 폭풍 속에서도 평안을 주시며 복을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28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와 숭의여대에서 교수, 교목실장으로 일했으며, 한국기독교대학 교목회 회장, 한국대학선교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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