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011 부산국제광고제가 본선대회 성공을 향한 약진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마감한 예선 출품 결과 모두 46개국에서 7,130편의 광고작품이 참여하여, 전년 대비 31% 가까운 폭발적인 출품작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허남식 부산광역시장)는 심사위원과 참관단을 맞을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본선대회 개최를 위한 마무리 업무에 한창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국내 유일의 국제광고제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 광고제인 2011 부산국제광고제는 8월 25일부터 27일 까지 3일간 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과 해운대 해변 일대에서 개최된다. 본선대회를 위해 전 세계 39개국 105명의 심사위원들이 참여한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작품의 수는 모두 1,267편. 이 작품들은 본선에서 제품/서비스 부문과 공익부문에 각 1만 달러의 상금이 걸린 그랑프리 등 수상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번 대회 출품작을 살펴보면 전 세계 각국에서 성공 캠페인으로 인정받고,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작품들이 대거 출품되어, 세계 여러나라의 트렌드와 문화를 리드하고 있는 앞선 아이디어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엄정한 본심심사를 위해 조직위는 심사위원장으로 광고계의 권위자 ‘닐 프렌치(Neil French)’를 비롯, 16개국 25명의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로 본심 심사위원단을 구성했다. 광고계의 별들이라고 불리 울 수 있는 닐 프렌치를 포함한 세계 저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이 8월 22일부터 부산에 모여 출품작을 검토하고 이 중 가장 뛰어난 아이디어를 그랑프리로 선정하기 위해 열띤 토론과 공방을 벌일 예정이다.
 
부산국제광고제 이의자 집행위원장은 “이제 4회를 맞은 부산국제광고제는 광고인들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일반 시민들도 세계의 아이디어 트렌드를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모든 본선 진출작들을 대회 기간 중 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 2층 전시관에서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부산시민과 부산에 온 관광객들이 가족과 친구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한여름의 광고축제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조직위는 금년 광고제에 처음으로 해운대 해변에 설치하는 공공브랜드 홍보관을 통해 해운대를 찾는 모든 사람들이 무료로 여름의 열기를 식히며 전 세계 유명 국가/ 도시 브랜드 캠페인을 돌아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비치 애드 나이트(Beach AD Night)에서는 세계 우수 광고 상영과 함께 공연, 퀴즈, 경품행사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국제광고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김도향씨의 특별 공연도 예정되어 있어 광고와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고인과 광고를 공부하는 학생, 광고를 좀 더 깊이 알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면 “광고의 미래”라는 주제로 세계적인 연사가 초빙된 세미나에 참여하여 지적 호기심을 채울 수 있다. 이러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 된 부산국제광고제는 8월 25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26, 27일에는 세미나와 각종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8월 27일 그랑프리 시상식과 폐막식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부산국제광고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