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감 사회평신도국 하디 영적각성 120주년기념 자랑스러운 선교대상 시상 및 작은음악회
하디 영적각성 120주년기념 자랑스러운 선교대상 시상 및 작은음악회에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장지동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평신도국이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소재 대림교회(담임 강득환 목사)에서 ‘하디 영적각성 120주년 기념 자랑스러운 선교대상 시상식 및 작은음악회’를 개최했다.

이윤정 총무(여선교회전국연합회)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전국의 감리교회 중 선교에 모범적인 교회를 응원·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리교회가 새롭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고, 코로나 2년간(2020~2022) 배가로 부흥·성장한 교회의 사례를 발굴해 그것을 적용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연회에서 추천 받은 34개 교회가 자랑스러운 선교대상 심사를 받았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PT)를 통해 심사위원회가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심사위원회는 ‘자랑스러운 선교대상’(포상금 1억 원) 교회 선정을 보류하고, 포상금 재원 범위 내에서 PT 심사에 참가한 교회에 일정 금액의 포상을 지급해 줄 것을 건의했고, 이에 연회별 ‘자랑스러운 선교대상’ 11개 교회가 선정됐다.

기감 사회평신도국 하디 영적각성 120주년기념 자랑스러운 선교대상 시상 및 작은음악회
‘자랑스러운 선교대상’에 선정된 11개 교회 목사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장지동 기자

‘자랑스러운 선교대상’ 11개 교회에는 서울연회 노원지방 패스커뮤니티교회(지묘정 목사)·서울남연회 영등포지방 타임교회(조은표 목사)·중부연회 강화남지방 복된교회(이성찬 목사)·경기연회 평촌지방 서로사랑교회(서승원 목사)·중앙연회 광주하남지방 태광교회(김덕수 목사)·동부연회 철원동지방 문혜교회(신동남 목사)·충북연회 충주서지방 열매맺는교회(이재식 목사)·남부연회 부여지방 홍산은혜교회(김요한 목사)·충청연회 천안남지방 착한이웃교회(정진 목사)·삼남연회 창원동지방 밀양교회(이진석 목사)·호남연회 여수광양지방 예닮교회(한철희 목사) 등이다.

지묘정 목사는 “‘자랑스러운 선교대상’에 선정되어 영광이다. 이 모든 것을 하나님과 평신도부, 장로님들과 목사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더욱 더 성실하고 열심히 목회와 사역을 하라고 주신 상임을 기억하고 성실하게 사역하겠다. 특별히 저희 교회는 다음세대를 위한 교회로서 감리교회의 다음세대를 살리고 리더를 세우기 위해 애쓰겠다. 더 힘을 내어 성실히 사역하는 목회자와 교회가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조은표 목사는 “하디 120주년 기념으로 ‘자랑스러운 선교대상’을 저희 교회가 받게 된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이고 축북인 줄 믿는다”면서 “저희 교회는 특별히 초신자들이 들어와서 예배하고 정착하며 변화되는 그런 교회다. 이번 시상을 계기로 더욱 성실하고 견고하게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며, 한 영혼 한 영혼을 살리고 섬기며 최선을 다해 목양을 하겠다”고 말했다.

기감 사회평신도국 하디 영적각성 120주년기념 자랑스러운 선교대상 시상 및 작은음악회
시상식 진행 사진. ©장지동 기자

이외에도 성장한 우수 교회 시상도 있었다. 선정된 14개 교회에는 서울연회 마포지방 벧엘교회·은평동지방 은혜교회·서울남연회 관악서지방 대학동교회·영등포지방 예수마음교회·경기연회 수원영통지방 통로교회·안산서지방 로뎀문화교회·중앙연회 광주하남지방 선한이웃교회·동부연회 동해삼척지방 초록교회·춘천동지방 사도행전교회·남부연회 대전유성지방 주빛교회·지구촌소망교회·세종남지방 늘푸른교회·삼남연회 한려지방 선한이웃교회·호남연회 전북서남지방 명성교회 등이다.

기감 사회평신도국 하디 영적각성 120주년기념 자랑스러운 선교대상 시상 및 작은음악회
시상식 사진. ©장지동 기자

시상식은 문영배 총무(사회평신도국)의 광고, 강득환 목사(대림교회 담임)의 환영사, 박장규 감독(사회평신도국위원장)의 축도 순으로 모두 마쳤다.

환영사를 전한 강득환 목사는 “특별히 감독회장님을 비롯하여 평신도단체장들과 장로님들, 감리사님들과 목사님들이 함께 해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많은 분들이 행사 준비로 고생하셨다는 말을 하지만 저 보다도 교회 성도님들께서 준비를 많이 하셨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섬기는 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지만, 혹시 미흡한 부분이 있어서 마음이 불편하신 것이 있었다면 용서해 주시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해 주시길 바란다”며 “교회와 가정으로 돌아가실 때 평안히 가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작은음악회가 진행됐다. 오수철 장로(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의 기도로 시작된 음악회에서는 찬양팀 △S-CLASS가 ‘축복하노라’, ‘Volare’, ‘II mondo’, ‘걱정말아요 그대’ △에클레시아가 ‘사랑의 노래 주님께’, ‘내 삶의 주인’,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등을 찬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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