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독교서회
대한기독교서회가 '우리말 성경과 옛 수도원'을 주제로 북토크를 개최한다. ©대한기독교서회 SNS

대한기독교서회가 14일에 선릉역 세바시홀에서 ‘우리말 성경과 옛 수도원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이라는 주제로 북토크를 진행한다.

이번 북콘서트의 주제가 되는 서적은 서신혜 교수(한양대)의 ‘단어가 알면 복음이 보인다’와 박경수 교수(장신대)의 ‘수도원, 그 현장에 가다’로, 이 두 서적은 2023우수출판콘텐츠 지원 사업에 선정된 도서이다.

‘우수출판컨텐츠’의 선정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1부는 서신혜 교수가, 2부는 박경수 교수의 시간으로 진행되며 중간에 ‘수도원 음식과 음악 체험’ 시간도 진행된다.

서신혜 교수의 강의 내용으로는, 현대에 와서 오해되거나 충분히 이해받지 못하는 성경 속 단어들을 언어학적·사회문화적 맥락에서 살피고 각 단어에 농축된 함의를 통해 복음의 정수를 훨씬 진하게 맛보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경수 교수의 강의는, 인간이 영적인 것을 추구하는 존재임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공간, 수도원. 교회사학자인 저자가 여러 차례 현장을 방문한 경험을 토대로 각 수도원의 역사와 전통, 정신을 살펴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한편, 서신혜 교수는 한양대에서 국문학을 전공하여 박사를 수여하고, 백석대 신대원에서 목회학석사(M.Div)과정을 거쳐 목사 안수를 받았다. 그녀는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 전임 연구원,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연구소 전임 연구원 등을 거쳐 현재 한양대학교 인문대학 부교수르 재직 중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4년간 매주 신우회 예배를 인도하고, 한양대 부임 후 용인에 위치한 화음교회에서 협동목사로 5년간 청년들을 지도했다.

박경수 교수는,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한 후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교역학(M.Div)와 (신학석사(Th.M) 과정을 마쳤다. 이후 미국 프린스턴신학교에서 교회사로 석사학위를, 클레오몬트 대학원에서 종교개혁사 전공으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현재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교회사 교수로 후학들을 양성하고 있으며, 아시아칼빈학회(회장), 한국칼빈학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신학위원회, 공적신학과교회연구소, 한국교회사학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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