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데이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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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예배만 드릴 경우 그를 ‘정식 교인’으로 볼 수 있을까? 목회자 2명 1명이 그렇게 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본 연구소와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이 얼마 전 전국 개신교 담임 및 부목사 650명을 대상으로 ‘정식 교인의 조건 인식 조사’를 한 결과를 16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목회자들에게 시무 교회 정식 교인의 조건을 현장 예배자와 온라인 예배자를 기준으로 물은 결과, ‘현장 예배 참석자를 기준으로 해야 한다’가 53%, ‘온라인 예배자까지 포함시켜야 한다’가 47%였다.

이를 연령별로 보면 49세 이하 목회자들에게서 ‘현장 예배 참석자를 기준으로 해야 한다’는 비율(57%)이 상대적으로 높은 특징을 보였다고 한다. 이 비율은 50~59세에서 48%, 60세 이상에선 52%였다.

49세 이하와 60세 이상에선 ‘현장 예배’를 꼽은 비율이 ‘온라인 예배자까지 포함시켜야 한다’는 비율보다 높았지만, 50~59세에선 후자가 조금 더 높게 나왔다.

또 정식 교인의 조건을 예배 참석 빈도를 기준으로 물은 결과, ‘최소 한 달에 3번 이상’이라고 답한 비율이 22%로 가장 높았다. 이어 ‘매주 주일예배 참석’ 20%, ‘최소 한 달에 한 번 이상’ 17%, ‘최소 한 달에 2번 이상’ 15%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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