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박물관
한신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진행 사진. ©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박물관(관장 정해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11년 연속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과과정과 연계한 창의체험 교육프로그램으로 수원·화성·오산 지역의 초등·중학교 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신대 박물관은 2013년부터 시작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운영해왔다. 그러나 2020년 이후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인 '고고(GoGo)~ 고고학으로 역사를 만나요!: 우리 동네 타임머신'을 시작했다. 그리고 2021년에는 이전과 같이 비대면 교육을 유지하면서 가족 단위 참가자도 대상으로 '조선의 신도시 산책하기'라는 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로 진행했고,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체험 교육을 신설할 예정이다.

한신대 박물관에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유물들을 직접 보면서 역사적 상상력과 사고력을 발휘할 수 있다.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지역 역사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도가 높아지게 된다.

한신대학교 박물관은 “이번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사회의 역사정체성과 문화유산을 알리고 소통하는 사업이며, 한신대 박물관은 앞으로도 역사와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신대 박물관은 1991년 3월 개관하여 30년간 꾸준히 쌓아온 발굴 성과와 연구 결과를 교육프로그램에 접목시켜 학생들에게 지역 역사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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