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셉 나사연
주요셉 목사가 강연하고 있다. ©주요셉tv

나라사랑전국기독교인연합회(나사연)가 24일 부산 세계로교회에서 ‘Again Korea 2023’ 집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 집회에서 주요셉 목사가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한 효과적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발제했다.

주 목사는 “북한은 초대 내각에서 친일파 인사를 인선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얘기하지 않고 남한 초대 내각이 친일파 인사로 얼룩졌다고 말하는데, 이는 좌파에 의해 왜곡된 교육”이라라며 “대한민국 이승만 초대정부는 이승만 대통령, 신익회 국회의장, 김병로 대법원장, 이시영 부통령, 이범석 국방장관, 지정천 무임소장관 등이 항일투사 출신 인사로 구성돼 있다”고 했다.

그는 또 “차별금지법 입법 추진 등을 통해 성혁명이 진행되고 있다”며 “유엔 정례인권검토는 차별금지법 제정, 사회문화적 성인 젠더, 여성의 낙태할 권리 등도 요구한다. 국가인권위원회법 제2조 3항에서 제시된 차별금지 사유에는 성별, 종교, 장애와 함께 성적지향이 포함돼 있다”고 했다.

주 목사는 “빌헬름 라이히는 오르가슴을 넘어 오르곤 에너지를 모을 수 있는 오르곤 집적기 개발 등 삐뚤어진 성 가치관에 입각한 좌파 성혁명 사상을 펼치며, 지금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밖에 쥬디스 버틀러, 안토니오 그람시, 알프레드 킨제이 등도 있다”고 했다.

아울러 “1948년 제정된 유엔 세계인권선언은 성혁명을 추종하는 가짜인권 세력에 의해 악용되고 있다. 인권선언의 주된 내용은 인류 보편적 인권을 말하고 있다”며 “좌파들은 세계인권선언을 자기들의 페미니즘적인 성인지교육, 정치적 올바름으로 해석하면서 특정 소수자를 우대하는 PC주의 등으로 인해 동성애자, 이슬람교 등의 도덕적 잘못은 무시하고 무조건 지지하고 있다. 우파는 인권과 담을 쌓은 나머지 고유한 강점이었던 인권 사안은 좌파에 넘어갔다”고 했다.

그는 “세계인권선언은 남녀평등, 혼인 가정, 부모의 자녀 교육권 등의 건전한 권리를 말할 뿐 동성애자 등의 왜곡된 인권을 말하지 않는다”며 “또한 국가의 자녀 교육권을 제한하고 있다. 대한민국 교육은 소아기부터 성을 누릴 권리를 교육하려 한다. 세계인권선언은 이러한 성혁명 교육에 대한 방파제”라고 했다.

주 목사는 “동성애 전쟁은 사상, 정치, 역사, 입법, 윤리,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국가와 교회가 무너지고 있다. 이를 지키려 교회가 나서자”고 했다. 또한 “다문화주의를 막아야 한다”며 현재 대구 대현동 이슬람 사원 건축 사태에 대한 관심과 반대 집회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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