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인터내셔널 국내연수
실로암인터내셔널은 서울시 민간국제교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2월 2일(금)~12월 9일(금)까지 네팔 장애인 공무원 및 단체 종사자(여성아동사회복지부 공무원 2명, 장애인 단체 관련자 10명) 총 12명을 초청하여 국내연수를 실시했다. ©실로암 인터내셔널 제공

실로암인터내셔널(대표 이계안)은 서울시 민간국제교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세계 최고의 장애인복지 도시 서울을 히말라야 눈 속에 꽃피우다!”라는 사업명으로 12월 2일(금)~12월 9일(금)까지 네팔 장애인 공무원 및 단체 종사자(여성아동사회복지부 공무원 2명, 장애인 단체 관련자 10명) 총 12명을 초청하여 국내연수를 실시했다.

본 사업은 서울시와 실로암인터내셔널은 선진 장애인복지체계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 네팔에서도 장애인복지서비스 개발이 촉진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하였다. 국내 초청 연수에 참여한 단체로는 네팔 시각장애인협회(NAB), 지체장애인협회(NAPD), 청각장애인협회(NADH), 지적장애인부모회(PFPID), 발달장애인재활센터(SSDRC)와 네팔 여성아동사회복지부 소속 공무원이다.

일주일 간 서울시 내의 장애인편의시설 체험, 장애인특수교육기관, 직업재활시설, 장애인복지시설, 그리고 서울시청(장애인복지정책팀)에 방문하여‘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 장애유형별 지원 현황’에 대해 소개받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연수의 취지와 목적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오랜 기간 교류 해온 네팔 장애인 관련 단체들이 장애인에 대한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자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네팔 정부 소속 공무원의 참여로 네팔 정부 차원의 장애인복지정책 및 제도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실제로 연수에 참여한 네팔 정부 공무원 Krishna Thapa(네팔 여성아동사회복지부)는“네팔 장애인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 상황인데 서울시청과 여러 단체를 다녀본 결과 장애인 관련 정책들이 잘 되어 있고 법적으로도 잘 규정되어 있다는 부분이 인상 깊었다. 또한 민간과 정부 사이의 관계가 잘 형성되어 있는 부분에 대해서 네팔 정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연수 이후에 장애 유형별 관련 단체 대표들과 정부 공무원이 정기적으로 만나서 발전 방향에 대해서 협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네팔 지적장애인부모회(PFPID)의 Bhusan Raj Raut 교사는 “네팔에서 지적장애인 및 발달장애인을 위한 지원이 부족해 많이 힘들지만 연수를 통해 해당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 부분이 감명 깊었고 이후에 직업지원 프로그램 계획 및 제안을 해나가고자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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